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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 오기 전에 꼭 담아야 제맛! 여름철 별미 열무물김치 총정리

초여름의 대표 별미, 열무물김치의 계절

날이 더워지면 밥맛이 뚝 떨어지기 마련이죠. 이럴 때 국물까지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열무물김치가 있으면 입맛이 확 살아나지 않으신가요? 열무는 제철이 5~6월이라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가장 맛있고 향긋합니다.

 

특히 장마철에는 김치가 쉽게 쉬거나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, 지금 이 시기에 열무물김치를 담가두면 여름 한 철

든든한 반찬이 되어준답니다.

 열무김치에 대한 모든 것

✔ 맛있는 열무 고르는 법

좋은 열무를 고르면 절반은 성공입니다. 아래 기준을 참고해서 장 보실 때 꼭 확인해보세요.

고르는 기준설명

잎의 색깔	연한 초록색을 띠고 윤기가 나야 해요. 너무 짙거나 누렇게 변한 잎은 오래됐을 수 있어요.
줄기의 굵기	너무 굵은 것보다 가늘고 탄력 있는 줄기가 부드럽고 연해요. 억세거나 휘어진 줄기는 피하세요.
흙 묻은 정도	흙이 자연스럽게 묻어 있으면서 잎이 시들지 않은 게 갓 수확한 열무입니다. 지나치게 말랐거나 잎이 처진 건 오래된 거예요.
잔털 상태	줄기에 흰색 잔털이 보일 정도로 싱싱한 열무가 풋내가 적고 맛있어요.

 

마트보다 로컬 농산물 시장에서 사는 것이 더 신선하고 푸짐한 열무를 구할 수 있어요.

✔ 열무물김치 풋내 없이 담그는 비법 레시피

풋내가 나지 않게 열무김치를 담그려면 몇 가지 포인트를 꼭 지켜야 해요. 여기 비법 레시피를 정리해드릴게요.

열무물김치 담그는 재료

• 열무 1단
• 무 1/2개
• 양파 1개
• 쪽파 한 줌
• 마늘 10쪽
• 생강 약간
• 고춧가루 5큰술
• 매실청 또는 배즙 3큰술
• 찹쌀풀 (찹쌀가루 2큰술 + 물 2컵)
• 천일염
• 생수 또는 끓였다 식힌 물 2리터

만드는 순서

① 열무 손질: 열무는 시든 잎을 떼고 깨끗이 씻은 후, 줄기와 잎을 2~3등분으로 자릅니다. 잎이 연하면 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. 무도 채썰어줍니다.

② 절이기: 천일염을 뿌려 30분 정도 절인 뒤, 흐르는 물에 2~3번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.

③ 찹쌀풀 끓이기: 찹쌀가루와 물을 섞어 약불에서 끓여가며 저어줍니다.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.

④ 양념 만들기: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생강, 매실청, 찹쌀풀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. 풋내를 잡아주는 핵심은 배즙이나 매실청이에요.

⑤ 버무리기: 양념에 무, 열무, 쪽파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립니다.

⑥ 국물 붓기: 큰 통에 담고 생수를 부은 뒤, 실온에서 하루 숙성시키고 냉장 보관합니다. 하루 정도 지나면 살짝 발효가 되면서 시원하고 개운한 물김치 완성!

✔ 열무의 건강 효능

열무는 무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식재료입니다. 무뿐 아니라 잎채소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하고 있어요.

효능설명

해독 작용	열무에는 클로로필 성분이 있어 간 기능을 도와 해독 작용에 효과적입니다.
변비 예방	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.
피로 회복	비타민 C, 비타민 A가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에요.
체내 열 제거	열무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로 인한 열감을 낮춰주는 데 좋아요. 특히 열이 많은 체질에 적합해요.
다이어트 식품	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은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.

 

풋내 없이 깔끔하게 잘 담근 열무물김치는 몸 속부터 시원해지는 느낌을 줍니다. 게다가 열무는 위에 부담도 적어서

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반찬이에요.

제철 열무로 여름 준비, 지금이 딱 좋아요!

장마가 시작되면 습하고 더워서 김치가 잘 쉬고, 뭔가 시원한 반찬이 그리워지기 마련입니다.

지금이 딱 열무가 연하고 맛있는 시기이기 때문에, 이때 담가두면 한동안은 걱정 없이 시원한 열무물김치를 즐기실 수 있어요.

 

맛있는 열무를 고르는 법, 풋내 없이 담그는 비법, 건강에 좋은 효능까지 알고 담그면 열무김치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거예요.

이번 주말, 열무 한 단 사서 열무물김치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?

자주 묻는 질문 Q&A

질문
열무김치 담그고 바로 먹어도 되나요?

답변
담근 직후에는 아직 익지 않아 풋내가 날 수 있어요. 실온에서 하루 숙성한 후 냉장고에 넣고 하루 정도 지난 뒤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.

질문
열무김치가 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
답변
소금 간은 너무 약하지 않게 하고, 국물은 끓인 물이나 생수로 채워야 쉬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. 실온 발효는 하루만 하고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.

질문
열무를 절일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?

답변
너무 오래 절이면 열무가 물러져 식감이 떨어져요. 30분 정도면 충분하며, 중간에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.

질문
열무물김치에 고춧가루를 꼭 넣어야 하나요?

답변
고춧가루는 색감과 약간의 매콤한 맛을 더해주지만, 빼고 담가도 괜찮아요. 고춧가루 없이 담그면 백김치 스타일로 깔끔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.

질문
열무 껍질 벗겨야 하나요?

답변
아니요.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충분히 부드러워요. 다만 질긴 외피가 있을 경우에는 살짝 벗겨주는 것도 방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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